아미화(雅美畫) 우아하고 아름다운 우리 그림 민화를 그리는 Ami의 일상과 작업일지

9월 중순경...
프로방스 편집샵 "하우스오브우노이" 매장에 방문해주신 한분이 유난히 내 그림에 관심을 보이시며 좋아해주셨다.

내가 그림들을 그린 작가라고 소개를 하자 자신도 민화를 그린다고 너무 반가워해주셨다.

그렇게 우연히 만나 인연이 되어
월간민화에 조그맣게 편집샵 소개글이 실렸고....

소개글로 통화한 기자님과 또 인연이 되어
민화소품만들기 코너에 참여하게 되었다.

소품 만들기 과정을 담아야하는 작업이 처음 해보는 일이었고 사진 촬영을 위해서 여러장을 그려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11월 초에 촬영을 했고
드디어 오늘 책이 도착했다~~~🤗

두 기자님들께서 내용도 너무 잘 써 주시고
사진도 예쁘게 잘 찍어주셔서
멋진 결과물이 나온것 같다~~~👍🥳🤗

인연이란 참 신기하다.....

앞으로 또 어떤 인연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2020년 11월의 마지막....
12월 겨울의 시작이라 그런지 오늘 날씨가 많이 춥네..
코로나로 모두의 마음이 쓸쓸해서 그런가...
유난히 춥게 느껴진다....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가 되도..
연말이 되도...
예전과 다르게 커다란 트리도 없고 캐롤도 흐르지 않은 조용한 거리....
그런데 올해는 더 쓸쓸한 거리가 되겠구나.....

수능이 끝나도 맘껏 즐길 수 없는 고3 아이들도 너무 안쓰럽구....
새로 산 교복도 몇 번 못입어 보고 한 해를 보내버린 중1, 고1 학생들도 안타깝구....
시즌때 대박을 누리지 못하는 소상공인분들도 너무 안타깝구....
올해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너무 많구나.....

운이 바닥까지 내려가면 그 바닥을 치고 바뀌어 상승한다니 내년엔 모두에게 대운이 깃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