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속에 등장하는 상상동물
민화 요모조모 (Every facd of Korea folkpart) 2020. 12. 3. 18:27 |- 봉황 -
' 새 중에 왕은 봉황새요, 꽂 중의 왕은 모란이요, 백수의 왕은 호랑이다 '
민화 속에는 여러 희귀 동물들이 등장해요~~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봉황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우선 봉황이란 이름은 수컷을 봉, 암컷을 황이라 합니다.
봉황의 모습은
"앞부분은 기러기(신의를 생명처럼 지킴)
뒤는 기린(슬기와 재주를 갖춘 현인)
뱀의 목(풍년과 다산)
물고기의 꼬리(군 통수권자)
황새의 이마(고귀,고결,장수)
원앙의 깃(원만한 가정,사회,국가)
용의 무늬(제후,제상 등 뛰어난 인물의 상징)
거북이 또는 호랑이의 등(장수와 예견력)
제비의 턱(비를 오게 하는 재주와 부귀 및 장수)
닭의 부리(여명이 다가 오는 것을 가장 먼저 감지)
깃털 빛은 빨강, 파랑, 노랑, 흰색, 검정의 오색
우는 소리는 궁, 상, 각, 치, 우의 오음"
한 동물 안에 열가지 동물의 모습이 들어 있다니 조상님들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셨네요~~^^
봉황은 배가 고파도 아무거나 먹지 않고, 오동나무가 아니면 앉지 않으며 날갯짓을 하면 구만리를 나는데 오직 어진 지도자가 다스리는 시대에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렇듯 봉황은 고귀함과 빼어남 그리고 훌륭하고 품위 있는 사람을 상징하고 우리 그림 민화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새입니다.
현대에도 청와대를 상징하는 쌍봉황 문양은 대통령 문장으로도 사용되고 있죠~~~~
여기까지~ 봉황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