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화(雅美畫) 우아하고 아름다운 우리 그림 민화를 그리는 Ami의 일상과 작업일지

예전에 원목화병으로 제작했었던 냥이를 그림으로....
도도하고...
고고하고...
우하한...

냥이....🤗

"은은한 향기를 머금은 연꽃은 더러운 진흙 속에서도 한 점 티없이 맑고 청초한 꽃을 피워낸다."

군자의 꽃이자 번창, 번영의 상징인
연꽃을 마음속에 가득 품은 냥이.

간절한 마음으로 품은 꿈...
쉬운게 하나도 없는 세상...
어디로 가야할지 보이지 않는 길위에서 미아가 된 기분...
다른 이들의 시선 속 모순된 내 모습...
그럼에도....
언젠간 꽃 피워낼 그 순간...

2021 새해가 밝았다~

모든게 멈춰버린 듯한 2020년을 꿋꿋하게 버티고
어느 때 보다 더 큰 소망과 간절함을 품고 맞이하는 2021

편하게 숨 쉬는것 조차 간절했고
늘 누렸던 일상이 그리웠던....
그런, 소소함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지난해

앞으로 펼쳐질 삶의 쉼표 같은 2020을 보내고
더욱 단단해진 꿈과 열정으로
맞이하는 2021

사진 속 무지개 구름처럼 🌈
알록달록~ 반짝반짝✨✨✨
빛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1994년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해
지금은 미국 온라인 쇼핑몰 1위인 글로벌 기업 '아마존'

취미로 시작해 그림을 활용한 소품으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행운과 복을 기원해주는 수호천사가 되고픈
꿈을 꾸고 있는 아미화(雅美畫)
나의 26년 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군~🤔

'가시버시'

부부를 낮추어 이르는 순우리말로
가시는 '아내'를 나타내고,
버시는 '남편'을 의미한다.

7월쯤 완성했던 그림인데
신랑 신부가 더욱 빛났으면 하는 마음에
황금빛 효과를 냈던게 맘에 안들어 한참을 방치해 놓고....

얼마전
어찌 수정을 해볼까 고민하다🤔🤔🤔
반짝이 펄을 덧칠해 완성!!!
근데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네....

하이얀 모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신랑, 신부
그들을 축복해주는 노오란 나비들
노오란 나비들 속에 숨겨진
아미의 시그니처 하이얀 황금나비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
따뜻함과 희망, 행운 그리고 돈과 재물을 상징하는
노오란 나비를 그려 넣어

새로 시작하는 둘의 삶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그림이다.

새로운 시작

거북이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게 하지
모든 걸 이겨낼 것처럼
시간을 뒤쫓는 시계바늘처럼
앞질러 가고 싶어 하지

쉬어가면 돼 힘들게만 보이던
보이지 않던 내일도
넌 결국 해낼 거잖아 
항상 좋기만 할 수 없잖아
인생이라는 건 각자 주인공인 거야

그 선을 먼저 넘지 말라고
I can fly the sky
Never gonna stay
내가 지쳐 쓰러질 때까진
어떤 이유도
어떤 변명도
지금 내겐 용기가 필요해

빛나지 않아도 내 꿈을 응원해
그 마지막을 가질 테니
부러진 것처럼 한 발로 뛰어도
난 나의 길을 갈 테니까

다시 시작해 왜 겁이 많이 나?
용기 좀 내봐 네가 틀려도
비웃어도 욕한대도 믿음대로 가 그냥 다 고마워
인생이라는 건 각자 주인공인 거야

곧 너의 뒤를 따라잡겠지
원하는 대로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 테니까
변한 건 없어
버티고 버텨
내 꿈은 더 단단해질 테니
다시 시작해

다시는 나를 잃고 싶지 않아
내 전부를 걸었으니까
원하는 대로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 테니까
변한 건 없어
버티고 버텨
내 꿈은 더 단단해질 테니
다시 시작해


가사가.....
내 맘에.....
꽂혔다.....
😭😭😭😭😭😭😭😭😭

[정말 2020년이 사라져 버린것 같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에겐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이다...
음....나의 키워드는 '자아성찰' '브랜드' '나다움''새로운경험'....]

어려서부터 예쁜 노트에.. 수첩에...다이어리에...
뭔가 쓰고 꾸미기를 좋아했다.
(첫 장 첫 글자가 예쁘게 안써지면 계속 찢고 다시...😅🤪)
지금도 책을 읽다가, 영화를 보다가 맘에 드는 글귀가 있으면 여기저기 적어두길 좋아한다.
결혼해서 임신 기간에도...육아 기간에도 매일 쓰진 못했지만 꾸준히 기록을 해왔던거 같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일기 안에는 우울한 내용만 가득히 적히기 시작했고 더이상 그런 내 마음을 기록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다시 이런저런 기록들을 하고 있다.
그냥 간단한 일과, 감사한 일들, 블로그, 나는 누구인가,Q&A a day, 브랜드 스토리 등등
그런데 글쓰는게 만만치는 않다.
특히 블로그는 하나 올리는데도 시간이 너무 걸리고......😭
자꾸 쓰다 보면 늘겠지......😔

하루를 두 번 사는 방법이 일기를 쓰는거라고 한다.
나도 2021년에는 여기저기 중구난방 적어두지 않고
하나의 노트에 꾸준히 써봐야겠다~

새벽 2시 48분
오늘 나의 흔적들...
제품 사진 찍어 보정하고...
스토어팜에 올리고 (여기까지 쓰고 잠이 들어버렸네....ㅋ)
작업하는 중간중간 떠오르는 생각들,
마음을 울리는 말들 노트에 기록하고...
유튜브 김창옥강사님 강의 보다 혼자 꺼이꺼이 울고....
😭😭😭😭😭😭
책도 읽었다가...
멍.....때리도 하고....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 자료 찾아 출력해 놓고.....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근데....이렇게 적고 보니...
내가 참으로.....
산만하구나...ㅋㅋㅋㅋ